[스포츠] 1위 KT 20승 고지 선착… 2위 LG 3연패 뒤 2연승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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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뉴스1
프로야구 KT 위즈가 에이스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20승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KT는 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를 4-3으로 잡고 시즌 20승9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2실점 했다. 12탈삼진은 고영표의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김도영, 김선빈을 뺀 거의 모든 KIA 타자가 고영표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사사구 2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3회 초 2사 1, 2루에서 힐리어드와 김상수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초 한승택이 양현종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KT는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세 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던 고영표는 4회 말 KIA 김도영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1점을 내줬다. KT는 5회 초 1점을 추가하고 6회 말 1점을 내줘 3-2로 박빙의 리드를 이어갔다. 8회 말 KT는 1사 만루에서 김도영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1사 만루의 계속된 위기에서 KIA 나성범의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위기를 잘 넘긴 KT는 9회 초 선두타자 김민혁의 내야안타에 이어 최원준의 볼넷, 김현수의 중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이날 세 번 타석에 올라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장성우가 들어섰다. 장성우는 KIA 성영탁으로부터우전 적시타를 뽑아냈고 결국 이 안타로 KT는 4-3,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 톨허스트. 연합뉴스
LG는 잠실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5-1로 물리쳤다. 시즌 18승(10패)의 LG는 선두 KT 위즈에 대한 추격을 이어갔다. 톨허스트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4승 1패의 톨허스트는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과 송찬의가 3회 연달아 투런포를 터뜨리며 4점을 합작해 승리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오스틴의 시즌 7호, 송찬의의 시즌 4호 홈런이다. 6회 톨허스트가 NC에 추격점을 내준 뒤 LG는 김진성-우강훈-장현식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대구에서는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물리쳤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회까지 3실점 했지만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의 괜찮은 투구를 선보였다. 불펜이 6~8회 한화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했는데 불펜이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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