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국힘 공천, 윤어게인으로 귀결…기어이 윤석열 정당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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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지난해 9월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쇄신은 없고 ‘윤어게인’으로 귀결됐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했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 달성에, ‘윤석열 호위무사’ 이용 전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던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울산 남구갑에 각각 단수 공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진석 전 비서실장의 출마를 겨냥해 “12·3 불법 계엄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헌정 파괴의 책임이 막중함에도 오히려 대통령의 초법적 관저 농성을 옹호하며 법치주의를 부정했다”며 “국민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당 내부에서조차 윤어게인 공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끝내 귀를 닫았다”며 “스스로 쇄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기어이 ‘윤석열 정당’으로 남길 선택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해야 할 일은 내란의 주역들에게 무책임한 복귀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란과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반성하는 것”이라며 “쇄신을 말하려면 국민을 기만한 윤어게인 공천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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