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만능장관’ 루비오 새 직업 또 생겼다...결혼식장 DJ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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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DJ를 맡은 루비오 장관과 그의 디제잉에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 X캡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결혼식장에서 헤드폰을 쓰고 DJ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댄 스카비노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DJ 부스에서 장비를 다루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우리의 위대한 국무장관이 결혼식 DJ를 맡는다”며 “오늘 밤 가족 결혼식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영상 속 루비오는 귀에 헤드폰을 꽂은 채 심취한 모습이다. 주변에는 춤을 추듯 한 손을 흔드는 이도 있다. 결혼식 참석자들은 루비오의 디제잉에 흥이 난 듯 둥글게 모여 서로를 얼싸안았다.

현재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 중인 루비오는 국립문서기록보관소장, 국제개발처(USAID) 처장 대행 등을 맡고 있어 “만능 장관(Secretary of Everything)”이란 별명이 있는데, 한 가지 역할을 더 수행하게 된 셈이다.

3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루비오는 7~8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교황청, 이탈리아 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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