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덕수고 정윤진 감독, U-18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아시아 정상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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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정윤진 감독(왼쪽)이 4월 신세계 이마트배를 제패한 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으로부터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SSG 랜더스
올해 첫 번째 고고야구 전국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를 제패한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18세 이하(U-18)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13년 만의 청소년 국가대표 사령탑 복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4일 연령별 국가대표 및 대학대표팀 사령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U-18 대표팀 사령탑에는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발탁됐고,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은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이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달 10일과 27일 두 차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 공개 모집 응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물론 선수 관리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해 각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이끌 적임자를 최종 낙점했다.
9월 대만에서 열리는 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노릴 정 감독은 자타공인 고교야구 최고의 명장이다. 2007년 부임 이후 덕수고를 매년 전국대회 정상권으로 올려놓았다. 최근에도 2024년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 2관왕을 이끌었고, 지난해 청룡기,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의 정윤진 감독(맨 오른쪽)이 5일 오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3.09.05 타이중(대만). 사진공동취재단
2013년 이후 모처럼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온 정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돼 어깨가 무겁다. 고교야구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을 잘 선발해 한국이 아시아 정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이끌 사령탑에는 대학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이 낙점됐다. 이 감독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던 경험이 있다.
유소년 야구의 첫 국제 관문인 U-12 대표팀은 백마초 맹일혁 감독이 이끈다. 맹 감독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강조해 온 지도자다.
대학 대표팀의 고천주 송원대 감독은 세계대학야구대회(한국·미국·대만·일본 출전)의 지휘봉을 잡는다. 고 감독은 2024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학교 중 가장 많은 3명의 지명자를 배출하며 송원대를 대학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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