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패션 디자이너 이환희, 뉴욕 디자인 어워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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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환희 디자이너]

K-패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와 뉴욕 패션위크 등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환희는 개인 작업 ‘Trace of Love’ 컬렉션으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즈(New York Product Design Awards)에서 여성복(Clothing & Accessories - Womenswear)과 럭셔리(Clothing & Accessories - Luxury) 부문에서 각각 골드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완성도, 기능성, 그리고 전반적인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작 ‘Trace of Love’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감정의 흔적과 그 지속적인 영향을 ‘형태’로 풀어낸 컬렉션으로, 개념적 서사를 구조적 디자인으로 전환한 작업으로 평가된다. 서로를 감싸 안는 ‘포옹’의 제스처에서 출발해 이를 세라믹 오브제로 시각화하고 의복의 형태와 구조로 발전시켰으며, 드레이핑 실루엣과 감싸는 구조, 곡선형 절개선을 통해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환희는 개인 작업과 함께 뉴욕 패션위크 공식 일정에 포함된 런웨이 컬렉션에도 참여했다. 뉴욕 기반 럭셔리 레디투웨어 브랜드 Aiste Hong의 봄·여름 2025 컬렉션 작업에 참여해 룩 구성, 피팅 조율, 백스테이지 운영 등 전 과정에 관여하며 컬렉션 완성도를 높였다.

Aiste Hong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럭셔리 레디투웨어 브랜드이다. 이환희가 참여한 컬렉션은 뉴욕 The Harmonie Club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식 뉴욕 패션위크 일정에 포함된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3.1 Phillip Lim에서도 다수 시즌 컬렉션에 참여하며 디자인 개발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3.1 Phillip Lim은 뉴욕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뉴욕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환희는 초기 콘셉트 시각화부터 샘플 제작, 피팅, 최종 결과물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디자인 의도가 실제 의복으로 구현되는 흐름을 유지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환희 디자이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뉴욕 패션위크, 글로벌 브랜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개념적인 디자인 역량과 실무적 실행력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정과 형태, 그리고 착용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가며, 개념과 실행을 아우르는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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