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아산 5만 돔구장 건립”…김태흠 “공소취소 특검법은 파쇼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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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8일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7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철회한지 하루 만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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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김태흠 예비후보 캠프

김태흠 "공소취소 특검법은 사법 내란" 

김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무기력한 과거로 후퇴하느냐, 위대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도민이 위대한 충남을 완성해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과거 잃어버린 12년, 민주당 충남 도정이 좋았나, 아니면 저와 함께 한 지금이 더 좋았나”라며 “정치는 말리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충청의 씨감자’에 비유한 뒤 ‘충청의 이익이 바로 김태흠의 진영”이라며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고 충청의 이익이 된다면 어떤 세력과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공소취하 특검법’과 관련, “세계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파쇼적 발상이며 사실상 ‘사법 내란’”이라며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마저 현 정권에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견제와 균형을 잃고 일당 독재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정진석 전 비서실장 출마 철회에 대해 “고뇌가 깊었을 것 같다”라며 “존중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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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연합뉴스

"국비 8조에서 12조로 늘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국비 예산을 종전 8조에서 12조원으로 늘리고, 기업 투자 유치액 50조원을 달성하는 가하면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 획득했다”고 강조한 뒤 ▶천안·아산 돔구장(아레나) 건립▶돈 되는 스마트 농업 육성▶베이밸리(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메가시티 완성▶경제과학수도 완성▶인공지능(AI) 대전환(산업에 인공지능 기술 전면 도입)▶충남형 기본복지 도입(유아에서 성인까지 책임)▶K-문화 융성도시 완성(국제해양 관광벨트) 등을 7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돔구장은 야구·축구 등 스포츠 공간은 물론 K-컬쳐 메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충남 15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세분화한 공약을 내놨다. ▶천안·아산: K-테크의 심장, AI·디지털 수도▶당진·서산·태안: 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항공 모빌리티 첨단산업화▶공주·부여·청양:백제 문화 복원, 산림자원연구소 조성▶보령·서천: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홍성·예산:충남 미래 100년 행정중심 도시 완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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