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UAE “이란발 드론·미사일 요격…전역에 공습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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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 자료사진. EPA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휴전 이후 처음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인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AFP,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이날 이란발 드론, 탄도·순항 미사일이 날아와 요격 등 방공 시스템으로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이날 오전 엑스(X)에 “(이란)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맞서는 과정에서 UAE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당국이 내린 안전 및 보안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UAE 대통령(오른쪽)과 압델 파타 알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UAE에 주둔 중인 이집트 전투기 부대를 사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UAE는 지난달 9일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돌입하자 영공 위협이 사라졌다고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이란의 공격은 이어졌다.
UAE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해방 프로젝트’ 작전에 착수한 4일 이란발 탄도미사일 12발, 순항미사일 3발, 무인기(UAV) 4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UAE에 대한 공격 여파로 푸자이라 항구 석유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푸자이라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다. 하지만 이란 측은 UAE 공격 사실을 부인했다.
또 다음날인 5일에도 UAE 국방부는 일부 지역에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UAE는 지난 두 달간 이스라엘 다음으로 이란의 공격이 집중됐던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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