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외교위원장 “한국 호르무즈 군사작전 불참, 현명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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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사진 엑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인 에브라힘 아지지 위원장은 한국이 미국의 호르무즈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현명한 조치라고 평가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지지 위원장은 전날인 7일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전방위적인 압박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현명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국이 지난해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제재 연장안 표결에서 기권한 것을 두고선 “한국이 인권과 다자주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아지지 위원장은 또 새 정부가 출범한 한국의 최근 정세가 양국 관계를 재정립할 역사적 기회라면서 “이란 정부와 의회도 상호 협력하는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관계의 장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 7일 아지지 위원장과 1시간가량 화상 면담을 했다며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아지지 위원장은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HMM 나무 호의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란군이 공격하지 않았다. 이란 언론사의 보도는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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