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름만에 105만명…안전사고 없이 순항하는 태안원예치유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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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보름 만인 지난 10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박람회조직위]

지난달 25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한 달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장 보름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기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105만4928명 기록 

11일 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보름만인 지난 10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105만4928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폐막일인 이달 24일까지 애초 목표였던 ‘관람객 180만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보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구경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정원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게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에서 관람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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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박람회장은 미디어 아트로 원예치유를 풍성하게 즐기는 ‘특별관’을 비롯해 우리의 농업이 치유되는 ‘치유농업관’, 세계의 정원 속 동화 같은 순간은 담은 ‘국제교류관’, 충남형 첨단 원예산업을 만나는 ‘산업관·충남스마트농업관’, 원예치유관, 플라워마켓, 15개 시·군관 등으로 조성됐다.

세대별 치유 프로그램·상담 서비스 인기

특별관은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6개 공간에서 인공지능(AI) 라이브 스케치를 통한 ‘나만의 꽃 맵핑’, 꽃과 교감하는 오디오 인터렉션, 꽃밭 위 나비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치유농업관은 충남형 치유농업 전시·체험 공간이다. 치유농업 가상현실(VR) 체험, 동물 교감 치유농장, 생애 주기별로 원예 체험 등 세대별 치유 프로그램과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한 치유 상담 서비스를 받는 게 색다른 경험이다.

국제교류관은 네덜란드와 미국, 이탈리아 등 16개국의 꽃과 정원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꽃 동화정원’이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동화 속 주인공으로 이색 원예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전 세계 40개국 130여 개 원예기업이 참가,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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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보름 만인 지난 10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박람회조직위]

원예치유체험관에서는 반려식물 분갈이, 공기정화 액자 만들기, 태안 꽃차 체험 등을 마련했다. 플라워마켓에서는 60개 원예 생산 농가가 판매 중인 화훼를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시·군관에서는 충남 15개 시·군의 치유·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스타 셰프와 함께 하는 원예 치유 마련

박람회장 야외는 오감을 깨우는 자연 속 치유의 시작 ‘야외정원’, 세계 최초 AI 감정 측정 기술을 접목한 ‘나만의 치유정원’, 치유의 정원 문화가 한 자리에 펼쳐지는 ‘세계 작가정원’, 정원과 어우러진 감성 일러스트 이슬로 작가의 ‘꽃잠의 정원’ 등으로 꾸며 이색 볼거리와 체험을 만나게 된다.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스타 셰프와 함께 하는 맛 있는 원예 치유, 티니핑 싱어롱쇼, 태군 노래자랑, 피아니스트 임현정 클래식 치유 음악, 치유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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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보름 만인 지난 10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박람회조직위]

조직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경호인력 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하루 두 차례 일일 상황보고회를 갖고 6개 대형 전시장과 야외 정원, 주요 동선을 점검하고 사전 위험 요소도 제거하고 있다.

개막 보름간 안전사고 0건…매일 300명 투입

박람회조직위 오진기 사무총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면서 박람회장의 분위기가 고조됐다”며 “관람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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