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물 캐 올게” 실종 후 시신으로…노인 연쇄 사망에 日발칵, 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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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7일 일본 군마현 누마타시의 한 슈퍼마켓 내부를 걷고 있는 곰의 모습이 CCTV 화면에 잡혔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곰이 출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5일 야마가타현 사카타시 야마야의 숲에서 70대 노인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시신에 외상이 있고, 시신 발견 직후 인근 풀숲에서 곰이 발견 돼 해당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곰은 지역 엽우회(수렵단체) 회원에게 총으로 사살됐다.
이 같은 사건은 야마가타현 사케가와촌 마가리카와 숲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4일 산나물을 캐겠다며 숲으로 간 80대 여성이 행방 불명됐는데, 이틀 뒤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7일에는 이와테현 하차만타이시 니시네테라다 숲에서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 여성들의 시체에는 짐승의 공격을 받은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지난달 29일에는 아키타시의 아키타항에 곰이 출몰해 낚시객들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와테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등 북부 도호쿠 지역을 중심으로 곰이 출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 환경성 통계에 따르면 니가타현, 나가노현,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등 중부 지역까지도 곰 출몰 신고가 확산된 만큼 올해도 곰의 습격이 이어질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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