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중 무역대표, 트럼프 방중 앞두고 13일 한국서 사전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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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29일(혅시간) 워싱턴 재무부 청사에서 미국성인시민협회(AMAC)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오는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가 13일 서울에서 회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방중에 앞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하는 역사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는 일련의 회담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화요일(12일)에는 도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및 기타 정부·민간 부문 대표들과 만나 미일 경제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요일(13일)에는 서울에 들를 예정”이라며 방한 목적에 대해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양국의 사전 조율 회동이 베이징이 아닌 서울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측도 허리펑 부총리의 방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미 양측 협의에 따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2∼13일 한국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양국 정상이 부산 정상회담 및 여러 차례 통화에서 이룬 중요한 공감대에 따라 상호 관심의 경제무역 문제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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