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포토타임] 조선 태조가 내린 628년 전 ‘왕지’ 첫 공개…국중도, ‘위대한 유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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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년 전 조선 태조(재위 1392∼1398)가 관직을 임명하며 내린 문서 ‘왕지(王旨)’가 처음 공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1일 ‘위대한 유산전: 기증으로 빚은 우리의 이야기’를 내년 3월 21일까지 도서관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왕지는 태조가 이지대를 종3품인 경상우도 수군첨절제사로 임명하며 내린 문서다. 수군첨절제사는 조선시대 해안 주요 거점을 담당하던 관직이다. 왕지는 조선 초기 임금이 4품 이상 고위 관원을 임명하거나 왕명을 내릴 때 사용한 문서다. 1425년 이후부터는 ‘교지(敎旨)’로 명칭이 바뀌었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기존에 알려진 왕지보다 10년 이상 앞선 것으로 조선 초기 인사 행정과 직제 연구의 사료적 가치가 높다.
전시에서는 왕지 외에도 족보와 문중 기록, 고문진보 등 총 1795책의 고문헌이 공개된다. 일제강점기 조선 수탈 기록이 담긴 지도 100점을 기증한 고전완씨 등 기증자 26명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628년 전 조선 태조가 관직을 임명하며 내린 문서인 ‘왕지(王旨)’ 일부를 확대한 모습.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태조가 내린 왕지가 처음 공개된다.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실 서고.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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