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라이프 트렌드&] 외국산 장비 넘보는 ‘볼뉴머’ K리프팅 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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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고주파 리프팅 효과 좋고 통증 적어
“시간 아껴주는 스마트한 피부 관리 가능”
고가 외산이 장악한 시장에 새 선택지

최근 경제 유튜버 슈카가 K의료기기의 글로벌 성장성을 집중 분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가 주목한 수치들은 놀라웠다.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476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1분기 카드 소비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소비 분야의 변화다. 의료·웰니스(17%) 지출이 식음료(15%)를 앞질렀고, 외국인 환자의 57%가 성형외과가 아닌 피부과를 선택했다. 실제로 피부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23년 23만9000명에서 2024년 70만5000명으로 195%나 급증했다.
이러한 변화는 칼을 대는 인위적인 수술 대신 피부 본연의 탄력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미의 패러다임이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슈카는 “피부과 시술이 하나의 스마트한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초음파 리프팅 장비 ‘슈링크’로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가총액 1위(약 3조8000억원)에 오른 클래시스가 있다. 영업이익이 2023년 896억원에서 2025년 1706억원으로 급성장한 이 기업이 차세대 제품으로 선보인 것이 바로 단극성 고주파(RF) 장비 ‘볼뉴머’(사진)다.
볼뉴머의 성능은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볼뉴머는 피부 밀도 개선 및 모공 축소 항목에서 외산 장비와 대동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리프팅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증 수치는 외산 장비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는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고가 외산 장비가 주도해 온 고주파 리프팅 시장에 K의료기기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볼뉴머의 기술적 차별화는 사용자 경험에 맞춰져 있다. 대표적인 예가 ‘워터 쿨링’ 시스템이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피부를 일시적으로 얼리는 기존 가스 냉각 방식과 달리, 수랭식으로 온도를 정밀 제어해 피부 표면의 자연스러운 재생 환경을 유지한다. 덕분에 표피층 탄력과 피부 밀도 개선 효과가 보다 정교하게 나타난다.
또한 고주파 에너지가 전극 가장자리에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히든 엣지’ 디자인은 열에너지를 피부 속에 고르게 전달해 시술 부위 전체에 일관된 탄력 개선을 유도한다. 360도 틸팅-쿠션 구조의 팁 헤드는 얼굴 곡면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여 눈가, 이마, 턱선 등 굴곡진 부위에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슈카가 K의료기기의 성장성을 다룬 영상에서 클래시스의 지표를 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슈카월드 캡처]
이러한 기술 덕분에 통증이 적어 마취 없이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직후 붉은 기나 붓기가 거의 없어 바로 일상이나 관광을 이어갈 수 있다. V·I·S·F 네 가지 크기의 팁과 두 개의 핸드피스를 부위별로 교체하며 맞춤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슈카는 논문 결과를 확인한 뒤 직접 볼뉴머 시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마취 없이도 통증이 적고, 600샷에 16분이면 끝나는 ‘리핏모드’ 덕에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을 아껴주는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시술 직후 붓기 없이 일상에 복귀한 경험을 공유하며 “자산 관리만큼 피부 관리도 스마트한 자기계발의 중요한 영역”이라고 했다.
볼뉴머는 ‘강한 에너지를 어떻게 더 섬세하게 전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그 결과 피부과 시술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통증과 회복 부담을 낮춰주고, 기존 이용자에게는 더 정교한 맞춤형 리프팅 경험을 선사한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외산 장비가 독점해온 고주파 리프팅 시장에서 볼뉴머가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며 “슈카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이 주목한 것처럼 K피부과의 위상에 걸맞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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