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꿈은 이루어진다”…축구 드라마 배우, 실제 프로선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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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멕시코-파나마 경기를 찾은 멕시코 배우 크리스토 페르난데스. AP=연합뉴스

축구 드라마에서 공격수를 연기했던 배우가 실제 프로축구 선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인 USL 챔피언십 소속 엘패소 로코모티브 FC는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크리스토 페르난데스(35)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리그와 축구협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는 인기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 ‘테드 래소’에서 멕시코 출신 공격수 다니 로하스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그는 약 두 달간 테스트를 거친 끝에 입단에 성공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팀 훈련에 꾸준히 참여했고, 뉴멕시코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어린 시절 유소년팀에서 뛰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15세 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축구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고, 결국 프로 계약까지 따냈다.

그는 구단을 통해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은 내 마음속에서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었다”며 “기회를 준 구단과 코치진,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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