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산대 부구욱 총장, 필리핀 영부인과 K-교육·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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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왼쪽)과 리자 마르코스 여사.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이 필리핀 최고위층과의 회동을 통해 글로벌 교육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부구욱 총장은 지난 5월 7일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 막탄(Shangri-La Mactan)에서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영부인 리자 마르코스(Liza Marcos) 여사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영산대학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양국 간 교육·문화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산대 함정오 대외부총장과 심용섭 석좌교수 등이 동석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필리핀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국가문화예술위원회(NCCA)의 에릭 바바르 제루도(Eric Babar Zerrudo) 의장이 배석해 단순한 의례적 만남을 넘어선 실질적인 국가적 차원의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지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성격의 리자 마르코스 영부인은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환담에서 부구욱 총장과 영부인은 K-콘텐트, 관광마이스, 호텔·조리 등 영산대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발전 및 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대화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K-컬처를 매개로 한 ‘리얼리티 단편극 방송 프로그램’ 공동 제작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으며, 세부 페스티벌(Cebu Festival) 등 중장기적인 문화 행사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리자 마르코스 여사는 회동 직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부구욱 총장 일행과의 만남 사진과 소식을 직접 게시하며 영산대에 대한 각별한 우호와 관심을 표했다.
부구욱 총장은 “영부인의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에 매우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이번 회동은 영산대학교의 민간 교육 외교 지평을 국가적 차원으로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산대학교는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필리핀 내 주요 교육기관과의 학점 교류뿐만 아니라 필리핀 정부 기관과 연계한 방송 콘텐츠 제작, 문화 축제 자문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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