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곡살인 이은해 변호·돈 살포 의혹…시끄러운 서울 구청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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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구청장 선거가 잇따른 후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동 성범죄자와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변호 이력부터 금품 살포 의혹 등 잡음이 이어지면서다.
이승훈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과거 아동 성범죄자 등을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당 안팎의 반발이 커지자 민주당은 지난 7일 해당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에 반발한 이 후보는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변호인 조력권은 헌법상 기본권”이라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14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을 새 후보로 공천했다.
홍덕희 국민의힘 구로구청장 후보도 ‘계곡 살인사건’ 주범 이은해를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원들의 반발로 서울시당이 공천 재검토 절차를 밟았지만 지난달 27일 공천은 유지됐다. 홍 후보는 “아무리 지탄받는 범죄자라 해도 변호인은 있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한 무료 변론”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선관위는 지난 8일 유찬종 민주당 종로구청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수사의뢰했다. 유 후보는 지난달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에게 현금 2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 후보는 의혹과 관련, “어떠한 거짓과 비방에도 무너뜨릴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정지열 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의 과거 세 차례(2001·2003·2005년) 음주운전 전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남경수 개혁신당 부대변인은 “음주운전 3회는 상식적으로 ‘삼진 아웃’ 대상”이라며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입건 및 업무추진비 오남용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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