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치선경, 1571세대 아파트로…신반포7차·상계한신3차도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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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선경아파트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아파트가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재건축한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동 상계한신3차 아파트도 새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4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치동 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 등 4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 아파트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대치선경아파트는 1983년 준공한 1034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인근이며, 양재천이 단지 옆에 붙어있다. 지난 2023년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로 철회한 이후 지난해 신속통합기획을 재추진해 이번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선경아파트는 최고 49층 1571가구로 탈바꿈한다. 그중 231가구가 공공 주택이다. 서울시는 대치초등학교와 인접한 입지를 고려해 단지 서측에 선형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학생 통학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공원 인근에는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동시설도 배치한다.
침수 대응 시설도 들어선다. 문화공원 지하에는 약 3만6000㎥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한다.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안 가결

서울 노원구 상계한신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같은 날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동 상계한신3차 아파트 재건축 계획도 수정 가결했다.
서초구 잠원동 65-32번지 일대 신반포7차아파트는 1980년 준공됐다. 이번 재건축으로 기존 320가구에서 965가구 새 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신반포7차에 적용해 용적률을 359.97% 이하로 적용했다. 대신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건축물 기부채납 방식으로 공급한다.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한다.
노원구 상계한신3차는 수락산 조망을 품은 최고 35층 464세대 규모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용적률을 300% 이하로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사업성을 끌어올렸다.
사업지 인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계한신1차·2차아파트 재건축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경관·통경축을 수립했다”며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통해 해당 지역 일대 도시환경과 정주 여건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1구역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촌1구역은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 이유로 20년간 사업이 지연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촌1구역은 최고 49층 806세대 한강 변 아파트로 재건축한다.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보행로를 개방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 역시 공공개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한강 변수변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혁신이 뛰어난 건축물 설계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강 변의 연계성을 갖춘 이촌1구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부이촌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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