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DB 새 사령탑에 KCC 이규섭 코치...이상민 감독과 우승 합작한 지 이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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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신임 사령탑을 맡은 이규섭(오른쪽) KCC 코치. 사진 KCC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부산 KCC 이상민 감독과 이규섭 수석코치의 얘기다.
원주 DB는 15일 김주성 감독의 후임으로 올 시즌까지 KCC에서 이상민 감독을 보좌했던 이규섭 코치와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코치가 이상민 감독을 도와 KCC를 정상에 올린 지 불과 이틀 만의 일이다. 2025~26시즌 정규리그 3위 DB는 플레이오프에서 4강 탈락한 뒤 김주성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결별했다. 이때부터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이규섭 감독이 프로팀 사령탑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 그는 코치·선수 경력이 풍부하다. 2000년 삼성 입단 후 2013년 은퇴하기까지 11시즌 동안 삼성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0~01시즌 신인선수상 및 통합 우승, 2005~0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을 차지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치로는 2018~22년까지 삼성에서 8시즌간 이상민 감독을 보좌했다. 이 감독이 2022~23시즌 도중 사령탑에서 물러나자, 당시 코치였던 이규섭이 대행을 맡았다. 시즌이 끝나자, 팀을 떠났다. 두 시즌간 해설자로 활약한 이규섭은 이상민 감독이 코치로 KCC에 합류하면서 함께 코치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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