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승래, ‘조작기소 특검’ 여론조사에 “이미 정리된 이슈, 왜 했나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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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성룡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5일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 법안에 대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두고 “이미 정리가 된 이슈를 굳이 왜 여론조사 항목에 포함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권을 부여하는 것에 44%가 반대한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입장을 묻자 “국민들의 인식은 그런 개별적인 이슈가 아니라 누가 우리 지역을 더 잘 살게 할 것이냐,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출 사람을 뽑는 것이 우리 지역에 좋은 것이냐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나머지 질문은 시야를 흐리게 하는 질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본질은 누가 앞으로 4년간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일을 더 잘할 것인가, 여당 후보인가 야당 후보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그 본질에 집중해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나 인공지능(AI) 국민배당금 등 이슈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선거 시기에 예민한 주제들은 조금 가다듬어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선 충분히 정부나 당에서도 (국민에게) 설명이 됐다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을 두고 ‘노골적인 관권 선거’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말도 안 되는 정치공세”라며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용남 민주당 후보를 향해 연일 공세를 가하는 것과 관련해선 “함께 지난 내란의 밤을 헤쳐온 ‘빛의 혁명’ 동지로서 서로 경쟁할 때는 지켜야 할 룰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한 공방은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이자 민주당 당원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을 두고는 “다른 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거나, 이들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해당 행위”라면서 관련 사례를 전체적으로 수집해 추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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