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나다 국적 길저스알렉산더, 2년 연속 MVP...외인천하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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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MVP를 받은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시즌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100명의 미디어 관계자 100명으로 구성된 패널 투표에서 길저스알렉산더가 1위표 83표, 2위표 13표 등으로 총 939점을 받아 MVP가 됐다고 밝혔다. 2위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였다.
이로써 길저스알렉산더는 역대 14번째로 2년 연속 MVP에 선정된 선수로 기록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루카 돈치치(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다음으로 많은 평균 31.1점을 기록했다. 최소 20점 득점 경기를 140경기째 이어가고 있다. 승부처에도 강했다. 그는 또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클러치 플레이어’ 상도 이미 받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클러치 상황에서 리그 최다인 175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 21개(리그 9위)를 배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가 뛴 27차례 클러치 경기에서 20승 7패를 기록했다. 2022~23시즌에 신설된 이 상은 초대 수상자인 디에런 폭스에 이어 스테픈 커리, 제일런 브런슨이 클러치 플레이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BA에서 외국인이 득세하는 현상도 이어졌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캐나다 국적으로, NBA에서는 2019년부터 8년 연속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MVP에 선정됐다. 이번에 길저스알렉산더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요키치도 미국인이 아니다. 요키치는 세르비아 국적이다. 오클라호마시티 훈련장에서 동료의 축하를 받은 길저스알렉산더는 “위대한 선수들과 매일 밤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 행운”이라며 “우리 팀의 공동 목표가 개인적인 수상보다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저스알렉산더의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19일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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