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서 조련사 물고 탈출한 280kg 호랑이…경찰에 사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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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된 호랑이 잔도 칸. 연합뉴스
독일에서 호랑이가 조련사를 물고 탈출했다가 경찰에 사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MDR방송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후 1시 즈음 독일 동부 작센주 슈코이디츠의 사설 사육장에서 ‘잔도칸(Sandokan)’이라는 이름을 가진 호랑이가 보조 조련사로 일하던 73세 남성을 공격하고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 조련사는 중상을 입었고,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실탄으로 호랑이를 사살했다.
이번에 사살된 잔도칸은 올해 아홉 살로 몸무게가 약 280㎏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다.
해당 사육장에는 호랑이 아홉 마리가 더 있었다. 경찰은 추가로 탈출한 호랑이가 더 있는지 수색 중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600㎡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호랑이 10마리를 키우는 게 동물 학대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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