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컵 코앞인데 또 총기 참사…멕시코 농장 습격에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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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누에보레온 주정부 청사 앞에서 사람들이 축구공을 차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에서 또다시 대형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 테우이칭고시의 한 농장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사건 현장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약 200㎞ 떨어진 곳이다.
이 공격으로 남성 6명과 여성 3명, 미성년자 1명 등 모두 10명이 숨졌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주 경찰과 검찰, 국방부는 합동 수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가족 간 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월드컵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대형 총기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멕시코의 치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푸에블라주를 포함한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는 범죄 조직 간 이권 다툼과 연관된 강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멕시코 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푸에블라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7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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