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와~” 나이키·아디다스 신은 북한 女축구팀 ‘반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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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9일 수원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화 끈을 묶으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한국 방문 사흘 만에 처음으로 짧게나마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내고향은 수원FC 위민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했다. 내고향과 수원FC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17일 입국한 내고향은 전날까지 2차례 훈련 모두 2.5m 정도의 가림막을 둘러친 훈련장에서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공식 훈련은 AFC 규정에 따라 초반 15분을 취재진에 의무 공개했다.

공항과 숙소에서 굳은 표정이었던 내고향 선수들은 이날 처음으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했다. 다 같이 “우와~”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현철윤 단장과 리유일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리 감독과 공격수 김경영이 무표정으로 짧게 답한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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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경기를 앞두고 공식 훈련에 앞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검정색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 훈련복을 입은 선수들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나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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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북한 내고향축구단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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