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 흉기 든 여성 나타났다” … 광주 서구청 민원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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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소지한 여성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4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서구청 1층 민원실에 길이 약 30㎝의 흉기를 지닌 채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민원실 안내데스크에서 한 외국인 직원을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해당 직원은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약 30분 만인 오후 2시 14분쯤 서구청 인근 길거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민원실 안에서 누군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민원실에 있던 사람들이 상황을 알아차리고 주변으로 모여들자 A씨는 약 5분 만에 청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우선 특수협박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체포했으나 실제 특수협박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판단할 방침이다.
또 A씨의 진술 상태 등을 토대로 건강 문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강제입원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구청은 사건 직후 A씨를 응대한 직원을 귀가 조치했으며 심리상담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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