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학비의 반값” 수학 5등급도 간 日 가성비 약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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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연간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의학 계열 대학 평균 등록금은 1032만원입니다. 6년간 6200만원에 달하죠. 공학(767만원)·자연과학(732만원)에 비해 입학도 힘들지만, 비용 부담도 상당합니다. 해외는 어떨까요? 일본 국공립 의대 6년 학비는 최대 390만엔(약 3600만원)입니다. 한국의 절반 수준이죠. 비용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치대나 약대를 포함하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집니다.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특별기획 ‘메디컬 유학 심층 대해부’ 3회에서는 아시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일본·필리핀·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의·약대는 뚜렷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가성비’를 놓고 보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나라별 의사 처우는 어떨까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에서 확인해 보세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독 후 볼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일본? 가심비도 잡는다

한국에선 그저 꿈이었죠. 다시 선택해도 일본 유학할래요.

일본 도쿄의 한 약대에 재학 중인 김예진(20대·가명)씨의 말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막연히 의사·약사·간호사 같은 의료계를 동경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약대로 꿈이 구체화 됐다. 신약을 개발해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성적이 문제였다. 김씨의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은 전교생 260명 중 50등으로 상위 20% 정도였다. 중상위권이지만, 약대에 진학할 정도는 아니었다. 수능 모의고사도 영어는 2등급 정도였지만, 국어·수학은 4~5등급으로 더 낮았다. 보통 약대에 진학하려면 상위 5% 안에 들어야 했다.

뜻밖의 기회는 옆나라 일본에서 찾아왔다. 고2 때 유튜브에서 우연히 접한 국비 지원 일본 유학 프로그램에 합격하면 서다.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 다녀온 뒤 일본 문화에 심취했고, 자연스레 일본어 공부에도 열심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6개월 간의 단기 유학에서 그는 일본 대학 입시를 처음으로 접했다. 김씨는 “일본 입시를 살펴보니 한국과 달리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학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사립 약대로 한국과 비교하면 ‘인서울’ 대학 수준이다.

김씨처럼 의약계열을 꿈꾸는 학생·학부모 사이에서 아시아 메디컬 유학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거리가 가까워 심리적 장벽이 낮은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에 복귀하지 않아도 현지 취업이나 정착이 수월하단 점도 유학생에겐 매력적이다. 생활환경이나 치안이 좋고, 취업 기회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본 메디컬 유학을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언제부터 준비를 시작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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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낮은 학비와 입시 난이도를 강점으로 ‘해외 메디컬 유학’이 뜨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상반기 해외 유학 이민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뉴스1

????필리핀, 외국인 의사 금지? 길 열렸다

메디컬 유학 1세대는 필리핀이죠. 50대 의사 중에 필리핀 의대 출신이 많아요.

15년째 해외 유학 컨설팅을 하는 허헌 인사이드엣지 대표의 말이다. 실제 필리핀은 1990년대 해외 메디컬 유학의 대표적인 선택지 중 하나였다.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 영어 사용 환경, 미국식 교육과 유사한 커리큘럼이 강점으로 꼽혔다. 치열한 국내 의대 경쟁을 거치지 않고 의사가 될 수 있는 대안 경로로 인식되며 한때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이 길이 1994년 사실상 막혔다는 점이다. 당시 한국이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 자격 기준을 바꿨기 때문이다. 외국 의대 졸업만으로도 응시할 수 있었던 국시 기준을 현지 의사 면허까지 취득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당시 필리핀은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외국인의 의사 면허 취득을 제한하고 있었다. 결국 필리핀 의대를 졸업해도 현지에서나 국내에서 의사를 하는 게 불가능했던 셈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변화가 생겼다. 필리핀 전문직규제위원회(PRC)는 2023년 외국인도 필리핀 의대에서 학위를 취득하면 필리핀 의사국가시험(PLE)에 응할 수 있고, 합격 시 면허 취득과 의료 활동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허헌 대표는 “인정 대학 수가 많고, 비용 경쟁력이 있어 향후 2~3년 안에 헝가리를 넘어서는 메디컬 유학 시장이 될 것 같다”고 했다. 1년 학비와 생활비는 얼마일까? 필리핀 의대를 졸업한 뒤 한국에서 의사를 하려면 몇 년 정도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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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국 수능보단 쉽다” 수학 5등급도 간 日약대 어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9941

hello! Parents가 추천하는 '국내·해외 의대 대해부'

①월 120만원이면 日의대 충분…SKY보다 낫다는 ‘메디컬 유학’
한국에서 의대는 수험생 50만명 중 상위 0.6%(3000명)에게만 허락된 바늘구멍이다. 그래서 강남 엄마들은 일찍부터 ‘플랜B’를 준비한다. 바로 ‘메디컬 유학’이다. 해외 의대·치대·약대를 거쳐 현지 취업하거나 다시 국내 의료계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메디컬 로드를 찾아 나선 의대 유학생·졸업생과 유학원 전문가 등 40여 명을 심층 취재해 그 실체를 들여다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970

②수능·내신 없이 빅5 의사 된다? 요즘 대치동서 뜬 ‘헝가리 의대’
지난달 20일 페렌츠 페탁 헝가리 세게드 의대 학장이 신입생 입학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장소는 서울 강남 대치동이었다. 대치동 한복판에서 유럽 의대 입시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818명 가운데 159명(19.4%)은 해외 의대 출신이다. 그중 103명이 헝가리 의대 졸업자다. 유독 헝가리 출신이 많은 이유는 뭘까? 입학 과정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9286

③내신 3등급도 3억 번다고? 韓 의사도 추천한 ‘호주 의대’
10년 전만 해도 호주로 향하는 유학생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반(反) 이민 기조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아이비리그인 코넬대에 다니다가 시드니 의대로 진학한 유학생도 있었다. 의사 처우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인턴도 9만달러(1억원) 가량 받는다. 같은 영어권인 영국 의대는 어떨까? 영국·호주 의대가 주목받는 배경과 실제 입학 조건, 유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점을 알아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0265

④내신 3등급도 의대 간다고? ‘꿀전형’ 지역의사제 파봤다
올해 고3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제의 영향으로 입시 전문가 사이에선 “최상위권이 아니어도 의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의대 6년 학비 전액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다만 10년 의무 복무라는 제약 때문에 합격선이 낮아질 전망이다. 지역의사제는 누구한테 유리한 전형일까? 정말 최상위권이 아니어도 가능할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1370

⑤‘이 수업’ 없으면 의대 못 쓴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함정
지난해 3월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대학 입시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이젠 ‘의사 하고 싶은 애’를 뽑는 게 아니라 ‘의사가 될 수 있는 애’를 뽑는 시대가 됐다. “진로와 진학이 별개”된 입시 판에서 어떻게 고교학점제를 대비해야 할까? 어떤 수업을 들어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며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파헤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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