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지원 후보, 필리핀서 성접대 받았다” 폭로…朴측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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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25일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법사랑 위원 “필리핀 워크숍 당시 유흥 즐겨”
6월 3일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38) 후보가 과거 필리핀 유흥업소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공익 제보자라고 밝힌 A씨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박지원 후보와 함께 법무부 산하 법사랑 전주 청소년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며 “2018년 6월 필리핀 세부 워크숍 당시 박 후보와 다른 위원 1명은 공식 일정 후 은밀하게 유흥업소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후보가 그곳에서 유흥을 즐겼을 뿐 아니라 여성 성접대를 받았고 비용도 지불했다”며 “청소년을 선도하고 법을 수호한다는 단체 이름으로 해외에 가 유흥업소를 드나든 인물이 어떻게 국민을 대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군산·김제·부안 군민과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전북도당 “도덕적 추태 행위 없었다” 반박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지원 후보가 2018년 6월 법무부 세부 워크숍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제보자 주장처럼 도덕적 추태 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보자의 갑작스러운 기자회견 의도가 의심된다”며 “하지만 본인 주장을 소명할 수 있는 증거 자료가 제출되면 검증해서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박 후보는 같은 당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되자 해당 지역구에 전략 공천됐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무소속 김종회(60) 후보와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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