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북중미 월드컵 J조] 메시를 위한 환상의 조편성, 2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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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 속한 아르헨티나.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모습. AF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이 끝난 뒤 환호했다. 지난 대회 본선에도 못 오른 팀들과 경쟁하게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강 2중 1약’으로 J조 판도를 점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 상당수가 건재하다. 조직력과 압박 완성도도 높다. 남미 예선도 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엔초 페르난데스(첼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등 전성기를 맞은 선수들이 뭉쳤다. 리그에서 21골을 터트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결정력이 발휘된다면 단연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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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 속한 알제리 축구대표팀. 지난 1월 나이지리와 평가전에 나선 선수들. AP=연합뉴스

알제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을 4-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어 독일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1-2로 졌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본선 진출은 12년 만이다.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 소피앙 페굴리(파티흐 카라귐뤼크), 아담 우나스(알 사드) 등 프랑스 이민 2세들이 가세한 이후 강해졌다. 전성기가 지나긴 했으나 마레즈의 경기 지배력과 세트피스 킥이 뛰어나다. 월드컵 예선에서 무려 10골을 터트린 모하메드 아무라(볼프스부르크)의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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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 속한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지난 3월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AP=연합뉴스

오스트리아는 랄프 랑닉 감독의 지도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콘라트 라이머(바이에른 뮌헨), 니콜라스 자이발트(라이프치히) 등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들을 활용해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이란 현대 축구의 핵심에 힘을 실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오스트리아를 ‘압박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월드컵 본선은 28년 만이지만 유로에선 2회 연속 16강에 오를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베테랑 수비수 데이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의 리더십도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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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 속한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지난해 9월 러시아와 평가전에 소집된 선수단. AP=연합뉴스

요르단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했고, 월드컵 예선에서도 한국에 이어 조 2위에 오르며 사상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프랑스에서 뛰는 무사 알타마리가 유일하다. 이번 시즌 7골 7도움을 올리는 등 최근 경기력이 좋다. FC 서울에서 뛰는 수비수 야잔 알아랍의 헤더 능력도 무기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은 조 최약체인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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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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