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빨간 옷 다 죽여버리겠다”…선거사무원 협박·후보 폭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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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경기 가평군의 한 노인회관에서 선거사무원을 협박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협박 혐의 등으로 70대 남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노인회관 식당에서 국민의힘 측 선거사무원인 70대 남성 B씨에게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은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두 사람은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한 뒤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충남 부여선 후보자 폭행 혐의 체포
충남 부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유세 도중 다른 당 선거사무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서 유세를 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측 선거사무원들과 시비가 붙자 선거사무원 2명과 경찰관 3명 등 모두 5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A씨가 상대 진영의 유세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A씨가 본인 유세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민주당의 유세를 고의로 방해했고 이에 항의하는 선거사무원들과 선거관리위원회·경찰 측 경고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어떠한 폭력과 선거방해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이유를 조사한 뒤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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