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국민의 기업] 민관 협력 통해 진짜 친환경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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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왼쪽부터 유장수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김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사진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진짜 친환경농산물’을 위한 유통 환경 조성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세 기관은 민관 협력을 통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몰, 오픈마켓,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유통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농산물을 인증품처럼 광고하거나 인증 내용을 왜곡·과장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소비자 인식 제고 ▶온라인 유통 모니터링 강화 ▶친환경 표시·광고 개선 ▶관련 제도 개선 협력 등 다각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소비자·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주요 쇼핑몰과 오픈마켓, SNS 등에서 유통되는 친환경 표시 제품을 상시 점검한다. 잘못된 표시나 광고는 신속히 바로잡도록 안내하고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해 문제가 생긴 뒤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 ‘진짜 친환경농산물’을 제대로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 구별법, 표시 기준 등을 담은 교육·홍보 콘텐츠도 제작해 확산한다. 카드뉴스,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인식 제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생산자·소비자·정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온라인상의 가짜 친환경 인증품 유통을 막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생산자를 보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자조금 유장수 위원장은 “온라인 유통 확대 속에서 허위·과장된 친환경 인증 표시로 인해 소비자가 혼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짜 친환경농산물’이 제대로 평가받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으며 소비자는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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