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양그룹 수당상에 황일두·조성배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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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장학재단 수당재단은 27일 제35회 수당상 시상식을 열었다. 황일두 포스텍 석천석좌교수, 조성배 연세대 교수가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 황일두 포스텍 석천석좌교수 내외, 조성배 연세대 교수 내외,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 사진 삼양그룹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5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황일두 포스텍 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와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일두 교수는 식물 바이오매스(생물에서 유래한 자원) 생산과 친환경 작물 개발에 핵심이 되는 발달 신호 전달 체계 및 관다발의 진화 원리를 규명해 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연구는 긴 기다림과 반복되는 실패를 견뎌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 시간을 함께 견디며 응원해준 가족과 제자, 연구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더 겸허하고 성실한 자세로 연구에 임할 것”이란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부문 수상자인 조성배 교수는 독창적인 복합 인공지능 연구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궁극적으로 인공지능은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그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매년 2명씩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김윤 이사장은 “끊임없는 탐구심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두 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깊이 있는 연구로 학계 발전을 이끌고 후학 양성에 정진해 수당상의 인재육성 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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