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대통령 “세월호·이태원 참사 모욕, 인면수심도 유분수…엄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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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더 철저히 수사하고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이태원·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모욕성 게시글 3000여건을 올린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면수심도 유분수지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자기 가족이 그런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 보자. 역지사지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해당 남성은 2022년부터 약 4년간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플랫폼에 세월호 참사 등과 관련한 허위 주장과 유가족 비방 게시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혐의(명예훼손·모욕)를 받고 있다. 전날 법원은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이 대통령 지시로 경찰청에 '2차 가해 범죄수사과'가 신설된 이후 가해자가 구속된 세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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