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車 7대 들이받고 잠적한 50대…이틀 만에 나타나 황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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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6981092143.jpg](https://ilovegangwon.com/data/file/news/17146981092143.jpg)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모습. 사진 JTBC 캡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3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2시 5분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이들은 차를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났으며,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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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차량. 사진 JTBC 캡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신원을 특정하고 신병 확보를 위해 A씨가 거주하는 해당 아파트에 찾아갔다. 하지만 A씨는 없었고, 짐을 챙겨 달아난 흔적만 있었다.
휴대전화를 꺼두고 잠적한 A씨는 사고 낸 지 이틀 만인 전날 오후 4시쯤 B씨와 함께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에는 "휴대전화가 꺼져 연락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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