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열린 소방합동훈련에서 학생들이 화재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고 운동장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27일 오전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내정자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위 사진).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4월 정부가 특별법을 발의한 지 약 13개월, 올해 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 약 4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전체 정원은 293명이다. 연구를 맡을 임기제 공무원 150명, 행정을 맡을 일반직 공무원 143명이다.

우주항공청장, 우주항공임무본부장, 차장이 주축이 되며 7국 27과 2소속기관에 인력들이 배치된다. 오늘(27일) 개청과 함께 곧바로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2032년 달 착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 탐사 2단계 사업 착수,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해 차세대 발사체 10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엔진·설계·개발 추진 등 이다.

27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오늘(27일) 전국이 선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강원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