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의 기업] 국내 최초 회생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 도입 … 부실기업 경영정상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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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회생기업부터 워크아웃기업까지 부실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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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회생기업부터 워크아웃기업까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실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 1962년 ‘부실채권 정리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캠코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크고 작은 국가경제 위기 때마다 선봉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캠코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유일의 회생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인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운전·시설 자금을 대여(DIP 금융)하고, SGI서울보증의 계약이행 보증 등을 추가로 제공해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도입 이후 현재까지 165개 기업에 총 1826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워크아웃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인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캠코가 워크아웃기업에 운전·시설자금 대여, 지급보증 등의 금융 지원은 물론 캠코 직원이 기업의 워크아웃 전 단계에 걸쳐 밀착 지원하는 전담 동행인 운영, 민간 전문가의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돕는 종합 지원책이다. 캠코는 지난 2023년 3월 워크아웃기업에게 첫 자금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기업에 총 35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을 제공했다.

 더불어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도 지원한다. 지난 2022년 ‘성실상환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를 도입한 뒤 지난해까지 성실상환 회생기업 15개 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다. 올해도 채무를 조기 변제한 2개 회생기업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해 회생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왔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회생기업부터 워크아웃기업까지 부실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촘촘하고 폭넓은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부실기업들이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중소·중견기업의 온전한 재기지원을 위해 ^회생·워크아웃기업 자금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LB) ^동산담보물 직접매입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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