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LPGA 유현주 목소리 7일부터 지하철 신분당선에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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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가 지난해 8월 11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기 프로골퍼 유현주(30·두산건설)의 목소리를 신분당선 지하철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5일 두산건설 골프단에 따르면, 유현주는 지난달 신분당선 소개 방송 성우로 참여했다. 녹음된 목소리는 오는 7일부터 사용된다.

유현주는 “지하철 소개 방송은 다른 녹음과는 달리 보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 있다 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최종본을 확인했을 때 꽤 만족스러웠다”며 “신분당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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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분당선 소개방송 성우로 참여한 유현주. 사진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해부터 KLPGA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의 선수들을 후원하며 활발한 사회 활동도 겸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골프단 애장품 경매를 열고, 수익금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 센터에 기부했다. 또 올해는 성적에 따라 사랑의 버디 기금도 적립, 시즌 종료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노선의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모든 분야를 수행했다. 자회사인 네오트랜스를 통해 2011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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