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자들의 채권투자는 다르다…금리 하락기 돈 버는 법 [중앙 재테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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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채권 투자 열풍이 불었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채권 투자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다. 해가 바뀌고 어느덧 하반기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금리는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미국 물가와 경기도 Fed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조건에는 다다르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은 어떻게 채권에 투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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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정 NH투자증권 도곡프리미어블루 센터장. NH투자증권.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중앙 재테크 박람회’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성현정 NH투자증권 도곡프리미어블루 센터장은 ‘예금보다 좋은 채권 투자’ 주제 강의(10일 머니랩관)에서 금리하락 국면에서의 실전 채권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성 센터장은 ‘초고액자산가(VVIP)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프라이빗뱅커(PB)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29년 PB 경력 중 부유층이 밀집한 강남 일대 경력만 22년에 달한다.
그는 먼저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며 이자 수익을 얻는 전략을, 금리 하락기에는 만기가 긴 장기 채권에 투자해 가격이 오를 때 되파는 전략을 강조한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을 때 사 둔 기존 채권의 가격은 오르기 때문에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매매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
성 센터장은 “금리인하 국면에서 안전추구형 투자자에게는 미국 장기 국채 투자를 추천하고, 그보다 위험을 부담할 용의가 있는 투자자에게는 브라질 등 신흥국 국채나 회사채, 코코본드·전환사채(CB)·교환사채(EB) 등 주식형 사채 투자도 추천한다”며 “구체적인 채권별 투자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할 때 유리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등도 함께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센터장은 이번 강의를 위해 거액자산가의 자산 내 채권 투자 비중을 직접 분석해 공개한다. 부자들의 채권 투자는 어떻게 다를까. 다음 달 열리는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 ‘2024 중앙 재테크 박람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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