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與 국회부의장 후보 6선 주호영…경선서 4선 박덕흠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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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주호영 의원이 국민의힘 몫 22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자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6선의 주 의원을 뽑았다. 주 의원은 95표 중 54표를 얻었다. 경쟁 후보였던 4선 박덕흠 의원은 41표에 그쳤다.

주 후보자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국회의장이 5선인데, 부의장을 6선이 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기존 국회 관계를 지켜주신 점에 대해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민주당 출신의 의장과 부의장의 독단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제가 가진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우리 당이 계속해서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된다.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국방위원회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김석기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제치고 위원장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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