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尹, 국세청장 후보에 강민수 지명…김종문 국무1차장 등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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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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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허석곤 소방청장, 장동언 기상청장 내정자.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정무직 인선안을 발표하며 "강 후보자는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버밍엄대대학원 경영학 석사. 행정고시(제37회) 출신으로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추후 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김종문(53) 차장은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수석 합격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기획총괄과장·규제총괄정책관을 지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과제비서관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차장에 대해  “풍부한 국정기획 경험·뛰어난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하여 국정 현안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허석곤(57) 청장은 소방청 기획조정관·인천소방본부장을 지냈고, 장동언(59) 청장은 미 항공우주국(NASA)을 거쳐 기상청에서 기상서비스진흥국장·지진화산국장·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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