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도어 "뉴진스 합성 사진 유포·판매, 경찰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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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가 28일 “멤버 얼굴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판매한 혐의자들에 대해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중 일부는 1심에서 처벌이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 뉴진스를 음해하려는 목적의 근거 없는 악의적인 게시글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국적·외모 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게시글이나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게시물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댓글을 작성한 자를 고소장에 전부 포함했다. 지속적인 법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라며 “미성년자 멤버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열었다. 뉴진스는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K팝 사상 최단기간으로 도쿄돔에 입성한 것이다. 양일간 관객 9만1200여명이 모였다.

어도어가 28일 공개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당사는 뉴진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멸칭 사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주요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목적의 근거 없는 악의적인 게시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자료와 자체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아티스트의 국적 및 외모 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게시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게시물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댓글을 작성한 자들을 고소장에 전부 포함했습니다.

지속적인 법적 조치에 따라 기존 고소 건들 중 여러 피의자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나머지 피고소인들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 및 판매하는 등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 중 일부는 1심 판결에서 형사처벌이 결정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습니다. 미성년자 멤버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니터링 및 수집 과정을 더욱더 철저히 진행하여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하여,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법적 대응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도어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뉴진스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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