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장맛비가 쏟아진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도로에 빗물이 유입, 차량 1대가 고립됐고(위 사진) 동흥동의 한 마을 인근 도로 위로 강풍에 의해 나무가 쓰러져 제주도자치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 '스피드 레이스 8.4'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실내 마라톤 전용 트레드밀에 올라 달리고 있다. 대회 이름의 '8.4'는 여의도 둘레길 연장 8.4km를 의미한다. 참가 선수들은 8.4km를 달렸다. 이 대회에는 360명(개인전 120명, 단체전 30팀) 러너들이 참가해 '실내 마라톤용 트레드밀'로 주파 기록을 겨룬다. 참가 선수들이 달리게 될 무동력 트레드밀은 모터가 없는 러닝머신이다. 러너의 위치를 인식하고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DMZ 평화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첫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월 2회 운행 예정인 DMZ 평화열차는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일산역∼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한 뒤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다. 올해는 오는 11월 16일까지 모두 11회 운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