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세훈·한동훈, 쪽방촌 동행식당서 조찬 회동…"동행 보수"로 의기투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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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동행식당에서 만나 조찬 회동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인근 동행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동행식당에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눈 뒤 조찬을 가졌다. 조찬 회동으로 이동 하던 중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한 시민단체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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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동행식당에서 만나 조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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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동행식당에서 만나 조찬 회동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날 회동이 이뤄진 동행식당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루 한 끼(8000원)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동행 보수를 키워드로 의기투합한다는 의미라는 게 한 후보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오 시장은 시정 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었고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총선 공약의 핵심 키워드로 '격차 해소'를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두 사람이 '동행 보수'를 고리로 공감대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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