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세훈·한동훈, 쪽방촌 동행식당서 조찬 회동…"동행 보수"로 의기투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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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인근 동행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동행식당에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눈 뒤 조찬을 가졌다. 조찬 회동으로 이동 하던 중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한 시민단체를 만나기도 했다.
이날 회동이 이뤄진 동행식당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루 한 끼(8000원)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다. 동행 보수를 키워드로 의기투합한다는 의미라는 게 한 후보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오 시장은 시정 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었고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총선 공약의 핵심 키워드로 '격차 해소'를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두 사람이 '동행 보수'를 고리로 공감대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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