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년&대학생,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고민하며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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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이사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가 공동 주최한 '청년&대학생 평화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 과정이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중앙일보, 한반도평화만들기 공동주최 #평화아카데미 4기 강좌 11일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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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가 공동 진행한 청년 대학생 평화아카데미 4기 수료식이 11일 오후 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하경 중앙일보 대기자(가운데 오른쪽)과 이혁 전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반도평화만들기]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급격히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차원에서 매년 10주 안팎의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49명의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은 지난 5월 2일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지금은 몇 시 인가'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 매주 진행된 강의를 통해 북핵 위기 30년 평가와 북핵과제(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 한국 외교의 나아갈 길(박철희 국립외교원장), 한미동맹의 어제와 오늘(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 북한의 벗 중국'(신정승 전 주중대사), '미중 기술 패권경쟁과 한국의 가야할 길'(윤태성 KAIST교수)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환경을 진단했다.

또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와 안병민 북한경제포럼 회장은 각각 '통일손익 계산서', '북한 열차는 왜 마라토너보다 느릴까' 등의 강의를 통해 북한의 현실과 한반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는 '한국-아세안 관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부상하는 동남아 국가와 한국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다음 주 방한하는 베트남 국립 외교아카데미 학생들과 '한-베트남 미래대화'를 하고, 양국의 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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