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GS건설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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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임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GS건설

지난해 창업주 ‘4세’인 허윤홍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 GS건설이 12일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허윤홍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을 통해 소개한 새 비전은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다.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GS건설의 다짐이 담겼다.

GS건설은 새 비전을 통해 사회 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 비전과 함께 ▶고객 지향 ▶신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 등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공개했다.

새 비전과 핵심가치는 단순히 최고경영진의 의지를 담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GS건설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도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평소 소통을 중시하는 허윤홍 대표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하며, 임직원 스스로 만든 비전과 핵심가치가 조직문화의 기초를 형성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GS건설은 지난 몇 달간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부 직책자들과 공유하고, 비전 수립 워크숍을 통해 청취 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5월 중순부터 반바지 착용을 시행했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호칭 단일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전통적인 사무실 풍경인 책상 칸막이를 없애고 팀원 모두가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허윤홍 대표이사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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