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시내의 한 삼계탕집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한 주의 시작이자 초복인 내일도 중부에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남부에는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 화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해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서 합창을 마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 하늘꿈중고등학교 합창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다. 또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대입 정보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2024 대입 상담 캠프'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돼 학생 등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별, 전형별 대입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대입 대비 여건을 조성하고, 2025 대입 수시모집 대비 수요자 맞춤형 대입 상담 지원을 위해 준비했다. 캠프에는 '나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팝업스토어'란 슬로건을 걸고 부산지역 대학, 서울 주요 대학 등 76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학력개발원 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른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의 한 주유소의 휘발윳값이 171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의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4원 30전 올라 리터당 1706원 60전으로 집계됐다. 3주 연속 상승세로, 5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평균 1700원 선을 넘었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제주지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 14일 부산 동래구 온천천시민공원 돌다리 위로 강물이 흘러 넘치는 뒤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은 이날부터 양일간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 석촌호수에서 열린 2024 롯데 아쿠아슬론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철인 3종 경기에서 사이클론을 제외한 오픈워터 수영과 마라톤을 함께 겨루는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두 바퀴(총 1.5Km)를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