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양행 전문경영인 체제 세운 연만희 전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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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만희(사진) 전 유한양행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61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60년간 유한양행에 몸담은 그는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본인이 가진 유한양행 주식 4만5000주를 출연해 국가보훈부 산하 재단법인 유일한 박사 기념 연구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2012), ‘한국의 기업가정신 대상’(2015), ‘도산인상 도산경영상’(2018)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심문자 씨와 자녀 연태경(전 현대자동차 임원)·태준(홈플러스 부사장)·태옥 씨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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