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英밴드, 뉴진스 ‘버블 검’ 표절의혹에…어도어 “무단사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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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노래 ‘버블 검’(Bubble Gum)이 표절 논란에 대해 “무단 사용은 없다”며 18일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4월 말 뉴진스가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샤카탁의 ‘이지어 세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샤카탁 측은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버블 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하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샤키탁은 어도어와 함께 하이브, 한국음원저작권협회, 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리미티드 등 6곳을 수신자로 지정해 공식 항의서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6월 17일에 샤카탁 측에서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해 ‘버블 검’ 작가 퍼블리셔의 법무팀에서 바로 6월 21일에 회신했다”며 “‘버블 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21일에 샤카탁 측에서는 이에 대해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까지 리포트는 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 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하며,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해 대답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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