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경찰이 보행자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ｍ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ｍ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집중된 집중호우로 서울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부터 잠수교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ｍ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ｍ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오후 2시 15분 기준 초당 8500톤 이상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