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한 해 가장 무더운 절기 대서인 22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해상훈련장에서 전투수영훈련을 하고 있다. 전투수영훈련은 사관생도들의 기초 수영 능력과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해사의 전통적이고 특화된 훈련이다.

 2024파리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2일(현지시간) 파리 센강 보행자 전용 다리에서 개막식 리허설 등이 한창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각국 선수단이 차례로 주경기장에 입장하는 방식을 버리고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경기는 파리 시내의 광장, 공원, 역사적 건축물 등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이 보잉 787-10을 도입하고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처음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787-10은 현존하는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이다. 연료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이기도 하다.

‘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애칭을 가진 787시리즈 중 가장 크다. 동체 길이가 68.3m로 보잉 787-9 대비 5m가량 늘어났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기존 항공기 동체를 만들 때 사용하던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해 무게는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게 특징이다. 그 결과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20% 이상 개선됐고 탄소 배출량 또한 20% 이상 감소했다.

좌석은 프레스티지클래스 36석, 이코노미클래스 289석 등 총 325석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0대의 787-10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TCR 월드투어는 TCR 경주차를 활용한 전 세계 글로벌 최상위 대회로 올해 총 7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이탈리아에서 치러진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브라질 레이스를 거쳐 우루과이,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