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리올림픽 후원사에 테크노짐, 루이비통에 삼성까지 ‘명품 브랜드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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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인 명품 기업 루이비통이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를 위한 메달과 트레이를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이번 올림픽과 관련해 쇼메, 벨루티, 엠포리오 아르마니, 랄프로렌, 테크노짐,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의 이름이 언급되며 역대 가장 화려한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파리 올림픽의 최대 후원사는 LVMH그룹이다. LVMH는 올림픽 첫 후원사로 나선 만큼 자사 브랜드를 총동원하며 적극적인 동참에 나섰다.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루이비통은 시그니처 패턴을 접목한 성화 트렁크와 메달 케이스, 메달 받침대 그리고 515명의 메달시상 자원봉사자 의상을 제작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쇼메가 올림픽 최초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에서 제작한 메달을 선보였고, 벨루티는 프랑스 대표팀 단복을 제작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도 이탈리아, 랄프로렌은 미국 대표팀 단복을 각각 제작했다.

또한 선수들이 사용할 운동 기구 역시 최고급 성능을 갖춘 명품 브랜드가 함께한다. 이탈리안 명품 운동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은 공식 피트니스기구 독점 공급업체로 이번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14,900명 선수들을 위해 프랑스 29개 트레이닝 센터에 약 1,200개 운동 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유산소, 근력 및 기능성 훈련을 위한 모든 기구와 효율적인 훈련을 돕기 위해 테크노짐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트레이닝 시스템은 물론 피트니스 공간 설계, 기술지원 등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를 지속해온 기업도 있다. 바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이다. 2032년까지 타임키퍼 역할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영광스러운 모든 순간을 측정하고 기록하게 된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벨루티와 협업해 만든 전용 케이스를 입힌 갤럭시 Z플립을 모든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시상대에 오른 선수는 제공받은 Z플립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셀프 촬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시상식에 휴대폰 반입은 금지되어 있었던 만큼 삼성 Z플립 촬영은 올림픽의 첫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테크노짐 코리아 측은 “참가 선수들의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후원사의 역할”이라며 “세계적인 기업들의 후원이 함께하는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하며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테크노짐은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올해 파리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공식 피트니스기구 독점 공급업체로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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