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애니메이션 전문관 ‘뮤씨엄’ 대구점 오픈, 첫 전시는 ‘카드캡터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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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전시관 뮤씨엄(Museeum)이 서울 홍대에 이어 대구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대구의 ‘핫플’ 동성로 스파크(SPARK) 3층에 입점한 뮤씨엄 대구점은 첫 전시로 일본의 인기 만화 ‘카드캡터 사쿠라’(국내 번역명: ‘카드캡터 체리’)를 주제로 한 ‘카드캡터 사쿠라전’을 진행한다.

‘카드캡터 사쿠라’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전기,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후기로 나뉘어 연재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사쿠라가 마법을 걸어 전시관이 마법에 걸렸다는 설정으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카드캡터 사쿠라전’을 통해 사쿠라의 세계관과 스토리, 캐릭터 소개뿐만 아니라 관련 역사와 복제 원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은 사쿠라가 착용한 의상을 실제로 재현한 의상실, 사쿠라의 친구 케로를 거대 인형으로 만든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만화의 중요한 소재인 카드들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의 마지막엔 팬들을 위한 뮤지엄 굿즈샵이 있어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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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전기(7월 20일 ~ 8월 29일)와 후기(8월 30일 ~ 10월 13일)로 나눠 진행되며, 기간별로 복제 원화와 카드의 방이 일부 변경된다. 선착순 방문객에겐 클리어 카드를 증정하는데, 전·후기 전시 기간에 따라 증정 카드의 종류가 달라진다.

애니메이션 전문관 뮤씨엄을 운영하는 ㈜컨텐츠온 관계자는 "대형 규모로 기획된 ‘카드캡터 사쿠라전’은 사쿠라의 가치관을 사회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뮤씨엄에선 사쿠라전 종료 후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씨엄은 지난 5월 애니메이션 팬들의 성지인 서울 홍대에 처음 문을 연 애니메이션 전용 전시관으로, 홍대점에서도 이번 대구점 개막 전시와 동일한 ‘카드캡터 사쿠라전’이 진행된 바 있다.

뮤씨엄 대구점에서 열리는 ‘카드캡터 사쿠라전’의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전시명은 ‘카드캡터 사쿠라展 - 마법에 걸린 미술관’으로, 기간은 7월 20일 ~ 10월 13일 동안 진행된다. 전기는 7월 20일 ~ 8월 29일, 후기는 8월 30일 ~ 10월 13일이다. 장소는 동성로 SPARK 3F 뮤씨엄 대구점으로 중앙로역 2번 출구 도보 8분이다. 가격은 얼리버드 1만5000원 (~7월 19일), 일반권 2만원, 학생권 1만6000원이다. 주최는 SMG, 주관은 Contents 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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